제46장

한편 박창산 역시 몹시 흥분한 상태였다.

“정말 그와 연락이 닿았나?”

“네, 돕는 건 가능한데, 저희가 어떤 조건을 내거는지 먼저 보겠다고 했습니다. 그리고 오늘 그 사람이 공개적으로 이안 도련님께 사과했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. 이전에 이안 도련님께서 아가씨를 괴롭혔다고 말한 건 오해였다면서, 성의를 표하기 위해 이안 도련님의 새 프로젝트에 9,500억을 투자했다더군요!”

“얼마?!”

“구천오백, 억이요!”

박창산은 경악했다. “자본이 두둑한 부자라는 소리군!”

“그렇습니다. 그런데 회장님, 그가 이미 사과도 하고 이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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